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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장 "내가 시장이다 XX야" 욕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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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전북 군산시장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영증(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고 보건소를 방문한 시민에게 폭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의 중심에 섰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보건소 직원들에게 함부로 대하는 것 같아 감정을 억제하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31일 강시장의 페이스북에는 그의 언행을 비판하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달리고 폭언을 들은 A씨가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지난달 27일 전주에 사는 A씨는 당시 군산시 선별진료소에서 잘못된 안내를 받아 추운 날씨에 1시간 넘게 줄을 서서 기다렸다고 한다. 그러나 뒤늦게 "전주시민은 주소지에서 검사 받아야 비용을 면제 받는다."라는 말을 듣고 화가나 언성을 높였었지만 보건소 직원원 "시장님이 와계시니 목소리를 낮추라"라 요구를 하였고, 이 후 A씨는 차를 몰아 보건소를 떠는 과정에 다른 직원이 "오해를 풀자"며 차를 막아 세웠었다. 하지만 때마침 보건소에서 출발하는 강시장의 차를 보고 직원은 A씨를 세워둔 채로 시장 차로 가버려 더욱 화를 키웠던 상황이다.


A씨는 "난 시장 낮짝도 모르는데 시장은 사람이고 시민은 사람이 아니냐"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강시장은 차에서 내려 "너 뭐라고 했어 내가 시장이다 XX야. 어린놈의 XX야. 뚫린 입이라고 싸가지 없게 지껄이냐. 저런 것은 집어넣어 버려야 된다" 등 폭언을 했다는게 A씨의 주장이다.


추후 논란이 커지자 군산보건소 직원과 강시장은 전화를 걸어 사과했다. A씨는 "전화로 사과 받았다. 오해가 있었던 부분 같다며 서로 격하게 했던 행동 욕했던 부분에 대해 미안한 마음이라고 사과하고, 서로 원만하게 해결 됐자."고 뒷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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