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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범죄 영화 [신세계]등장인물 소개 줄거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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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세계] 소개 및 등장인물

영화 신세계는 2013년 03월 21일 개봉한 한국 영화로 범죄, 드라마 장르의 청소년 관람불가로 러닝타임 134분, 배급사는 (주)NEW 입니다. 감독 박훈정, 주연 이정재(이자성), 최민식(강과장), 황정민(정청)역을 맡고 있으며, 우정출연 류스범(강철화 순경), 마동석(조과장), 특별출연 이경영(석회장)역으로 출연하였습니다. 영화 부당거래와 악마를 보았다의 시나리오(각본)를 담당하게 되면서,. 충무로의스타 작가로 떠오른 박훈정 감독이 영화 혈투 이후 두 번째로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줄거리 스포(O)

한산한 부둣가 골드문의 영업이사 이자성과 부하 오석무 등이 골드문의 최이사를 스파이 혐의로 고문하다가 숙청한다. 최이사가 내가 회장을 얼마나 모셨는데 제발 믿어달라고 애원하지만 드럼통에 시멘트를 부어  바다에 수장된다. 숙청 이유인 골드문 회장인 석동출의 구속은 뇌물 혐의가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나고 같은 날 자신의 내연녀를 만나고 오는 중 교통사고를 당해 중태에 빠진다. 중국에 출장 간 이자성의 상관 정청이 이 때문에 급히 귀국하고 부회장 장수기, 이사 이중구와 같이 병원에서 석동출 회장의 수술을 지켜보지만 결국 사망한다. 골드문의 전 직원, 간부가 모인 장례식이 열리고 이를 감시하던 경찰들이 이중구의 재범파에게 들킨다. 강과장이 나타나 이중구와 신경전 벌인다. 석회장의 장례를 위해서 급히 한국으로 들어온 정청은 중국에서 거래를 마무리하기 위해 다시 출국한다. 중국으로 출국하려던 정청과 공항에서 잠시 만남을 가진 강과장은 정청이 협조한다면 이중구를 주저앉혀서 후계자 전쟁에서 도와주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정청은 강과장의 의도를 파악할 수 없어 일단 자료만 받고 출국한다. 이때 강과장이 정청에게 보여준 자료는 이중구 비리와 골드문 내부 자료들이 들어있었고 정청은 그동안 신경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골드문에 경찰 측 정보원이 있음을 깨닫는다. 강과장이 스파이를 잡는다는 핑계로 석회장 측근을 다 제거한 거 아니냐 말한다. 강과장의 말처럼 스파이 색출 명분으로 석동출의 팔, 다리를 모두 자른 것으로 보인다. 정청은 강과장이 준 명함을 토대로 변호사이자 비서에게 중국 해커들을 고용해 강과장과 관련된 경찰청 자료를 해킹하라 명령하고 만일을 대비해 연변의 살인청부업자 조직, 연변 거지들을 국내에 불러들이라고 지시한다. 그리고 정청이 중국에 가 있는 사이 이중구는 회장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골드문 간부들을 포섭한다. 이득을 챙겨주길 바라는 이사들에게 이중구는 석동출의 죽임이 사고사가 아닌 타살임을 암시하며 그들을 제압하며 살려는 드릴 게라 말한다. 이미 이틀이면 FBI도 턴다는 중국 해커 집단이 캐낸 경찰청 자료를 통해 골드문에 잠입한 스파이들의 정체를 파악하고 있던 정청은 강과장의 협상이 결렬되자 국내로 데리고 온 연변 거지들을 통해 이자성의 바둑 선생인 신우를 납치하고 이자성을 배신자를 처리하는 부둣가로 불러온다. 신우가 잡힌 모습에 당황한 이자성을 보며 정청은 또 한명의 스파이가 있다며 이자성에게 해커들에게 얻은 자료를 준다. 읽어 보라는 정청의 말에 이자성은 이미 발각되었다고 생각하고 자료를 넘기는데 다행히 강과장과 이신우의 자료뿐이다. 그런데 여기 한 사람이 더 있다 말하는 정청은 이자성의 심복인 석무를 삽으로 때려눕힌다. 석무는 이자성의 감시역으로 이자성도 모르는 경찰 쪽 인물이었다. 석무는 경찰대를 나온 엘리트로 계급이 경위로 이자성보다 높다. 강과장의 말에 따르면 이자성의 정체가 경찰이라는 건 석무도 모르고 있었다. 정청은 연변 거지들 중 한명의 칼을 가지고 와서 이자성이 보는 앞에서 석무의 목을 베어 죽인다. 이자성은 연변 거지 대장이 추가로 고문할 뜻을 보이자 선우가 처참하게 고문 당하다가 죽을 바에는 편안하게 빨리 죽게 하려고 이자성이 직접 그녀를 죽인다. 석무와 신우 둘의 시신은 이자성이 보는 앞에서 바다에 수장된다. 내부 스파이가 모두 제거되고 이자성의 신변마저 노출되자 강과장은 감방에 있는 이중구를 만나 자신과 정청이 함께 찍힌 사진을 보여주며 약을 올린다. 이중구는 강과장의 의중을 파악하고 나더러 정청을 제거하고 자폭하라는 말이냐 노발대발한다. 신우, 석무의 죽음에 혼란스러운 이자성은 강과장과 주선으로 다른 협력자를 만난다. 바로 골드문 넘버 2 장수기다. 신세계 프로젝트의 진짜 목적이 드러나는데 원래 유력 후계자 정청, 이중구를 공멸시키고 허수아비 이인자 장수기를 바지 사장으로 내세워 이자성을 실질적인 톱으로 만드는 작전이었던 것이다. 이번이 마지막 임무라고 약속하지 않았냐며 도저히 그렇게 못하겠다는 이자성에게 강과장은 신우, 석무의 정보를 해커에게 털릴 때 이자성의 정보도 털렸다는 걸 알려준다. 정청은 이자성의 정체를 알면서도 석무만 숙청하고 이자성은 내버려 둔 것이다. 이때 다른 장소에서 정청의 비서가 정청에게 왜 이자성은 제거하지 않았냐 묻고 정청은 복잡한 표정으로 비서에게 상해 계약건을 검토하라 말하고 내려간다. 강과장은 이제 이자성이 가장 안전한 길은 골드문의 실세가 되는거라 말한다. 해킹당한 경찰 기록은 강과장이 직접 삭제했고 이제 이자성의 경찰 경력을 아는 건 정청, 정청의 비서, 고국장, 강과장 다섯 명뿐이다. 강과장은 이자성에게 왜 널 그냥 둔지 모르겠지만 덕분에 한 수 벌었다며 정청은 오늘부로 끝이고 이중구의 재범파들이 움직인다고 한다. 정청이 부하들을 데리고 주차장으로 내려오고 매복하던 재범파가 정청과 부하들을 습격한다. 부하들이 적을 상대하는 사이 도주하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지만 재범파 간부들이 기다리고 있었고 칼로 혈투를 벌인다. 재범파가 북대문파의 회사를 습격해 정청의 중국인 비서를 죽이고 또 한주경의 집에 쳐들어간다. 이자성과 한주경을 관리하던 경찰들이 이미 기다리고 있었고 쳐들어온 재범파 조폭들은 체포된다. 하지만 강과장의 닦달로 스트레스를 받던 한주경은 이 사건으로 유산을 하게 된다. 정청은 엘리베이터 안의 적들을 전부 쓰러트리지만 연거푸 찔려서 치명상을 당하고 조폭 간의 싸움을 진압하러 온 경찰들에게 발견된다.

리뷰

영화 신세계는 재개봉을 했을 정도로 유명한 영화입니다. 한국형 느와르를 잘 표현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세계 초반에는 이자성의 정장은 회색이지만, 점점 검은색 옷을 입으며 이자성의 심리를 표현한 것으로 결국 깡패의 길을 선택할 것을 암시합니다. 그리고 신세계의 명댄사는 역시 황정민의 '드루와~ 드루와', 박성웅의 죽기 딱 좋은 날씨네 등 여러 명대사를 남기는 영화 였습니다. 다양한 인물의 복합적인 감정선과 보는 재미있는 한국 느와르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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