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하여 전국에 있는 모든 학교의 개학이 연기가 되었었습니다.
어제(31일) 오후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초중고교 개학 방안 및 대학수학능력시험시행 기본계획 브리핑을 하였다.
코로나19 여파로 초중고등 학생 540만명이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으로 새학년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부는 4월 9일부터 온라인 개학을 하고, 나머지 학년은 4월 16일과 20일에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시작한다.
온라인 개학은 4월 9일부터 순처작으로 진행되며, 학년과는 관계 없이 2일간 수업 콘텐츠와 플랫폼 활용법을 체험하는 초기 적응이간이 있지만 이때도 수업일수에 포함이 된다.
초중고교와 달리 유치원은 휴업을 연장한다.
유치원은 휴업을 연장하는 대신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학부모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개정 누리과정과 연계한 놀이 지원 자료 등을 안내 하겠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개학 연기로 인하여 대입 일정도 2주 뒤로 밀려 유은혜 부총리는 "개학일이 확점됨에 따라 2021학년도 수능을 12월 3일에 시행 하겠다."고 밝혔다. 그로인한 수시 학생부 작성 마감일도 기존 마감일보다 16일 뒤로 미뤄 9월 16일로 정해졌다.
각 학교는 4월 1일부터 1~2주 동안 온라인 수업을 준비하고 추가로 휴업하는 기간은 법정 수업일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대신 법정 수업일수 총 190일에 고등학교 3학년, 중학교 3학년은 13일, 중고등학교 1~2학년과 초등학교 4~6학년은 17일, 초등학교 1~3학년은 19일 감축하기로 했다.
이어서 김성근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 학생들이 출석해야 하는 상황이 있는데 평가를 하는 경우 등" 이라면서
"모든 학생이 등교하면 급식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만, 학년별로 나뉘어 등교하거나(전교생이) 3분의 1씩 등교하여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상황에서 등교수업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유은혜 부총리는 "향후 지역별 감염 진행 상황과 학교 여건을 고려, 원격 수업과 등교 수업을 병행하는 등의 탄력적인 학사 운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